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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2. 기타를 배우는 순서 (곡과 커리큘럼)
    통기타 강의 2021. 2. 8. 15:26

    저번 글에서는 코드학습 순서에 대해서

    짚고 넘어갔습니다.

    (사실 원래는 그걸 주제로 쓰려던게 아닌데

    쓰다보니 그렇게 되어서 제목을 수정했습니다.)

    오늘은 원래하려던 말인,

    커리큘럼에 자체에 대해 말해보려합니다.

    사실 학원을 다닌다면 배우는 입장에서는

    커리큘럼을 알 필요는 없지만, 여러분들은

    제 블로그를 보며 공부를 하실 거기 때문에

    학습방향을 알고 계시는게 좋습니다.

    기타를 오래 하기 위해서는 '재미''성과'

    필요하다고 전에 말씀 드린 적이 있습니다.

    사실 하나가 더 필요한데 바로 '올바른 학습'입니다.

    벚꽃엔딩으로 입문을 하는 경우,

    재미와 성과는 챙기더라도

    기타학습을 목표로 하는 관점에서의 실익은

    제로에 가깝다고 바로 앞 글에서 말씀드렸습니다.

    이는 '학습목적'이 미스이기 때문입니다.

    말 그대로 연주를 위한 레슨이 되는 경우죠.

    (원데이클래스로는 아주 적합합니다.

    = 일회성으로 기타 한번 쳐보시는 분)

    영어를 가르칠 때, 팝송만 들려주면서

    가사나 발음을 외우게 하면 어떨까요?

    재미도 있고 성과도 조금은 있을지도 모르지만

    근본적으로 영어 학습이라고 보긴

    어려운 것과 마찬가지 입니다.

    서론이 길었는데,

    정석적인 커리큘럼을 제시해보겠습니다.

    왼손의 경우(코드)는 앞 글(2-1)에서

    다루었으니 생략하겠습니다.

    오른손의 경우(주법)

    1. 스트로크 기본 ('피크'라는 도구 이용)

    2. 스트로크 응용

    3. 아르페지오 기본 (손가락으로 특정 패턴 반복)

    4. 아르페지오 응용

    5. 핑거스타일 (타브악보가 시키는대로 연주)

    곡의 경우)

    1. 하급 기본코드가 4개 이내로 구성된 가요

    2. 기본코드 10개 이내로 구성된 7080 가요

    3. 상급 기본코드가 6개 이내로 구성된 가요

    4. 3개 이내의 응용코드가 포함된 가요

    5. 본인이 원하는 곡

    특히 '곡' 커리큘럼은 동기부여와

    흥미의 지속을 위해 매우 중요합니다.

    여러분이라면 어떤 커리큘럼을 따르고 싶나요?

    1. 작은별 -조개껍질묶어-희나리-someday(아이유)

    2. You and I-Let it be-본능적으로-someday(아이유)

    커리큘럼을 구성하는 곡들은

    가장 중요한 재미와 성과를 좌우하게 됩니다.

    20대 청년이 1번 커리큘럼을 따르는 경우에는

    기초를 다 떼고나서 재미있는 썸데이를 치기전에

    나가 떨어지는 경우가 많겠죠?

    그래서 누구에게 배우느냐는

    정말 중요한 문제입니다.

    강사의 커리큘럼에 의해

    처음부터 지루할 수도,

    딱 일주일만 재미있을 수도,

    평생 즐길 취미가 될 수도 있다고 봅니다.

    (말이 나와서말인데 숨고나 탈잉 등

    각종 플랫폼에서 기타레슨을 오픈했습니다.

    댓글 남겨주시면 안내해드립니다)

    다음 글 부터는

    기타를 치기 위한 배경지식을 알아볼게요.

    기타를 본격적으로 배우기까지는

    아직 다뤄야 할 내용들이 많습니다.

    용어정리, 기초화성학, 좋은 기타 고르기,

    악기 보관법, 등이 있습니다.

    전자책을 내려고 준비중인데

    블로그에 쓰이는 내용과 분량을 보면..

    100페이지가 넘어갈 지도 모르겠네요 ㅎㅎ...

    조만간 유튜브와 인스타그램도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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